|컴퓨터 셀프 조립
친형의 부탁으로 컴퓨터를 조립하게 되었다.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주변 지인들이 종종 컴퓨터 조립을 부탁하곤 한다.
오늘은 약 5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조립식 컴퓨터를 조립해보았고 조립하는 과정을 남겨보자.
|컴퓨터 견적

그래픽카드는 잘 아는 사이트에서 리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기에 별도로 샀고,
나머지는 위와 같이 구매했다. 가성비 최고~!
하나의 실수는, 메모리를 8기가로 주문해버린 것이다.
추가로 구매하기로 하고 조립을 시작해보자.
|부품 도착, 리뷰

배송에는 큰 무리가 없었고,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조립 전 하나하나 부품들을 살펴보자

가성비가 참 좋은 CPU다
약 17만원 정도 한다.
한때는 인텔을 많이 조립했지만,
나는 대세의 AMD로 갈아탄 지 오래다. (가성비 때문)

CPU는 위와 같이 잘 포장되어있다.
포장도 깔끔하고, 벌크이지만 AS기간도 충분하다

요새는 서멀구리스도 다 발라져서 나온다.
딱 봐도 기계가 발라준 서멀 구리스.
손에 묻지 않고 참 세상 좋아진 것 같다.

A 시리즈이지만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놈.
빨간 색상이 참 마음에 든다.
|조립방법
나의 조립방법은 이렇다. (지극히 개인적)
1) 메인보드에 CPU, 메모리, 쿨러 결합
2) 케이스에 파워 결합.
(파워 먼저 결합 하는 이유는 아래에 있다.)
3) 파워에 메인보드에 필요한 선을 잘 정리.
4) 메인보드 결합
5) 그래픽 카드 결합
사실 컴퓨터 조립은 어렵지 않다.
나의 경우 파워를 먼저 결합하는 것은,
선정리를 할 때 쉽게 하기 위함이다.
|주의할 점 (CPU 장착법)
요즘 Intel CPU와 다르게
AMD는 아직 핀을 이용해 메인보드에 결합한다.
그 말은 즉슨, 핀이 휘게 되면 아주 곤란하다.
반드시 방향을 잘 보고 넣어야 한다.
그럼 방향은 어디에 표시가 되어있는가?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화살표의 방향을 맞춘 후,
CPU를 넣으면 딱 맞는 부분이 있다.
조심히 올린 다음에
딱 맞게 들어갔는지 확인하자.
|+주의할 점 (본체 전원, Reset, LED 연결)

다른 부분은 어렵지 않게 조립 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인보드에 다 써져있다.)
하지만 얘네들은 어떻게 조립하는지 막막할 수 있다.
전혀 어렵지 않다.
조립하는 곳은 메인보드의 우측 하단 부이고,

Power SW랑 Reset SW는 +-가 크게 상관없고
Power랑 HDD만 신경써서 맞춰 주면 된다.
|꿀팁! 파워를 먼저 케이스에 달자.(선정리를 위해)

파워를 먼저 달아서 메인보드에 필요한 선들을
사진처럼 정리 해준다.
간혹 메인보드 결합과정에서 선정리를 위한
공간을 막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워를 먼저 결합하여 미리 선정리 하는 것을 예측하자.

그래픽 카드를 마지막에 끼우는 이유는,
사실 그냥 편해서이다.
리퍼 제품을 구매했는데
현재 날짜 기준으로 RX580은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꽤 잘 뽑아준다. 1060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그래픽 카드 결합!
완료!
|후기
사실 상 컴퓨터 조립은 어렵지는 않다.
나는 원래 취미로 조립을 많이 하기도 했고,
나름 재미도 있다.
요새는 2~3만 원 주면 조립까지 다해서 컴퓨터를 보내주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직접 조립을 해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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