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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야기/자동차

헤이딜러로 직접 중고차 판매한 후기(간편하고 쉽다, 필요 서류 등)

by 빛수레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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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딜러로 중고차 팔기

오늘은 헤이딜러를 통해 직접 중고차를 판매한 후기에 대해서 적겠다.

정말 쉽고 간단하게 차를 판매할 수 있었던 방법이었고,

광고 없이 직접 판매한 후기에 대해서 적어본다

 

| 헤이딜러 판매 순서 및 준비사항

헤이 딜러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이 5단계로 나누어진다.

  1. 경매 승인 
  2. 견적 비교
  3. 판매 요청
  4. 딜러방문
  5. 거래 검토

첫 번째로 1. 경매 승인은 내 차를 판매하기 위해 헤이딜러 어플에 접수를 한다.

헤이딜러를 접속하게 되면 내 차량 번호를 입력하여 간단한 정보를 불러올 수 있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판매하기 위한 사진과 및 현재 차량의 상태에 대해서 기재를 해야 한다.

이때 준비해야 할 부분은 차량의 앞, 뒤, 좌, 우, 실내 사진 총 5장의 사진이 필요하다.

헤이딜러에 업로드 한 사진 (+ 실내 사진도 필요함!)

2. 견적 비교에서는 이렇게 헤이딜러를 통해 경매 승인이 되면, 내 차에 대한 경매가 시작이 된다.

나는 약 30명 정도가 입찰을 하였고, 가장 가격이 높은 사람을 선택했다. 

가격도 가장 높았지만, 후기도 가장 좋았다. 

나중에 만나서 알게 되었지만 1인 차량, 비흡연차만 경매하시는 분이라고 하였다. 

헤이딜러를 통한 경매

3. 판매 요청을 하게 되면 내가 선택한 딜러와의 연락처가 공유가 된다.

나는 퇴근 후 늦게 판매 요청을 하였기에, 다음 날 10시에 연락처를 받게 되었다. 

그러면 차량을 검토하기 위해 방문 날짜를 조율하게 된다.

 

여기서 판매 차량을 어떻게 가져가느냐라는 의문 사항이 생길 수 있다.

나도 몰랐었던 부분인데,

우선 차량을 입찰하신 분이 방문 후 차에 대한 검토를 하고, 직접 몰고 가시는 게 아니라

탁송업체에 의뢰하여 탁송 기사님을 배정 후 차를 가져간다. 

 

4. 딜러방문하게 되면 차에 대한 검토를 쭉 하신다. 약 20분-30분 정도 보셨던 것 같고,

그리고 내가 매도를 결정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계약서를 작성한다.

계약서 작성이 완료가 되면 탁송기사님이 오실 때 열쇠를 전달하면 내가 할 일은 끝난다.

여기서 준비물이 필요한데, 바로 인감증명서(본인사실 확인증명서)가 필요하다.

특히 인감은 매수자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딜러로부터 정보를 받아 

인감증명서를 떼야한다.(인감을 일반으로 발급받거나 매수자 정보가 없으면 무효)

탁송기사로부터 차를 보내고, 곧바로 차를 판 금액을 입금받았다. 

돈을 받는 시기는 딜러가 확인하고 탁송기사가 차를 가져가면 바로 입금이 된다. 

(딜러에 따라 다르나 보통 당일에 입금된다고 함.)

 

5. 거래 검토는 탁송이 완료가 되고 실제로 차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한다. 

이때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차를 검수하게 되고, 내 차는 다행히 아무 문제없이 완료가 되었다.

그리고 명의가 이전이 되면서 완료하게 된다.

 

| 주의사항 및 참고사항

가장 이렇게 중고차를 팔게 되면 가장 무서운 것이 '현장 감가'이다.

나는 애초에 차량에 여기저기 스크래치가 많아서 감가에 대해 각오를 하였다.

감가에 대해서는 딜러에게 확실하게 설명해달라고 하자. 

나는 판당 8~10만 원 정도 가격으로 감가가 되었다. 

 

처음에 어플에 입력할 때 상태를 기입하지만, 어차피 현장에서 보고 감가를 하기 때문에

대충 적어도 무방 할 것 같다. 

 

다음으로는 보험인데, 중고차를 매도 후 바로 매수하게 되는 경우에는 주의할 사항이 있다.

바로 판매할 차량을 '무보험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즉, 내가 판매할 차량의 책임보험을 다른 차량으로 이전하거나 또는 해제할 경우

아직 매입 전이라면 이에 따른 벌금을 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후기(장단점)

헤이딜러로 처음 차를 판매해보았는데, 직접 가지 않아도 판매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다.

딱히 단점이랄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가격 비교도 가하고 감가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편이었다. 

또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차를 팔고 다른 차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할 듯!

 

다음에도 차를 판매하게 되면 헤이딜러를 이용할 것 같음.

 

끝!

잘 가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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